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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불독 불리의 일상

프렌치불독이 조심해야 할 질병 5가지 (엄마아빠 필독)

🩺 프렌치불독, 꼭 알아야 할 건강 문제 정리

안녕하세요!
짧은 코와 통통한 몸매, 특유의 표정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프렌치불독
특유의 건강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프렌치불독은 태생적으로 안고 가야 하는 건강 취약점이 많은 견종입니다.
오늘은 프렌치불독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에,
또는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건강 이슈를 정리해 볼게요.

1. 단두종 증후군 (호흡기 문제)

프렌치불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약점은 바로 짧은 주둥이입니다.
이로 인해 '단두종 증후군'이라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합니다.

  • 숨을 헐떡거리거나
  • 심한 코골이를 하거나
  • 조금만 뛰어도 숨을 차는 모습

이런 증상은 프렌치불독에게 매우 흔합니다.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열사병 위험이 급격히 올라가니
에어컨 필수, 외출 자제, 수분 충분히 제공 같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희도 가장 걱정하고 조심하는 부분입니다.


2. 척추 및 관절 문제

프렌치불독은 체형적으로 짧고 땅딸막한 몸을 가지고 있어,
허리와 무릎에 많은 부담이 갑니다.

대표적으로 걸릴 수 있는 질환은:

  • 척추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 슬개골 탈구
  • 고관절 이형성증

특히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실제로 저희 불리도 소파에서 점프를 자주 하고 산책 시 계단을 자주 오르고 내리다가

디스크 발생해서 큰일 날 뻔한 적이 있답니다. ㅠㅠ

다행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서 약물 치료로 건강을 되찾았지만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집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거나, 계단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


3. 피부 질환

프렌치불독은 피부 주름이 많고 짧은 털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 질환에 매우 취약합니다.

가장 흔한 문제는:

  • 피부염
  • 알레르기성 반응
  • 곰팡이 감염

특히 여름철 습한 환경에서는 주름 사이가 축축해져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주기적인 주름 닦이기, 목욕 후 완전 건조가 필수입니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나 환경 알레르기도 흔하기 때문에,
피부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안과 질환

눈이 크고 돌출되어 있는 구조 때문에
프렌치불독은 눈 질환에도 자주 노출됩니다.

대표적으로:

  • 결막염
  • 안검염
  • 각막 궤양

산책할 때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거나,
눈을 자주 닦아주고, 이상 징후(눈물 과다, 충혈 등)가 보이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비만

프렌치불독은 식욕이 왕성한 견종입니다.
반면 활동량은 많지 않기 때문에 비만에 쉽게 노출됩니다.

비만은 단순히 살이 찌는 문제가 아니라,

  • 관절 질환
  • 심혈관계 질환
  • 당뇨병

등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규칙적인 식사량 조절과 간식 제한, 적당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 마무리

프렌치불독은 단순히 외모만 보고 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견이 아닙니다.
아직 키우기 전인 분들이라면

프렌치불독 특유의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철저히 관리할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함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것,
그리고 이상 신호를 초기에 알아채는 것이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