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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불독 불리의 일상

일반인은 잘 모르는 프렌치불독의 매력과 특징

안녕하세요!

첫 포스팅은 우리 불리 프렌치불독에 대한 정보를 드리려고 해요.

귀여운 외모로 유명하지만, 막상 함께 살아보면 "이런 면도 있었어?" 싶은 특징들이 정말 많은데요.
특히 일반 분들은 잘 모르시는, 프렌치불독만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해드릴게요.

1. 놀라운 "숨쉬기" 소리

프렌치불독을 키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놀라는 점은 바로 숨소리입니다.
짧은 주둥이(단두종) 구조 덕분에 일반 개들보다 호흡이 거칠고 코 고는 소리가 커요.
특히 잠잘 때는 코골이가 심해서, 마치 작은 사람과 함께 자는 느낌을 받을 정도랍니다.
하지만 이는 건강 문제가 아니라 프렌치불독 특유의 생리적 특징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2. '덩치'에 비해 약한 체력

프렌치불독은 체형이 땅땅하고 근육질이지만, 체력은 의외로 약한 편입니다.
30분 이상 산책하면 헥헥거리고, 더운 날씨에는 쉽게 지쳐버리기도 해요.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에 매우 취약해서 외출 시간을 짧게 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게 필수입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무조건 뛰어놀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사람에게는 조금 의외일 수 있어요.

3. 강한 집착과 충성심

프렌치불독은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합니다.
하루 종일 집안에서 보호자만 졸졸 따라다니거나, 보호자가 방을 나가면 문 앞에 앉아 기다리기도 해요.
이런 성격 덕분에 독립심이 강한 다른 견종에 비해, 분리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 조금 의외의 부분이죠? ㅎㅎ

4. 표정이 정말 풍부하다

프렌치불독은 얼굴 근육이 발달해 있어서,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삐진 얼굴, 신난 얼굴, 궁금한 얼굴까지 정말 사람처럼 미묘한 표정 변화를 보여줘요.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진답니다.

5. 생각보다 '민감한' 성격

외모는 단단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프렌치불독은 아주 섬세하고 민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조금만 큰 소리가 나도 움찔하거나, 보호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감지하고 함께 긴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라 외강내유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마무리

프렌치불독은 단순히 귀엽고 튼튼한 반려견이 아닙니다.
숨소리, 체력, 성격, 표정 등...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강아지라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죠.

만약 프렌치불독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다면,
이런 특징들도 참고해보시고 유기견 입양 또는 임시보호로 우선 느껴보시는 것도 좋아요.
아참! 그리고 의외로 털이 굉장히 많이 빠진답니다. 이건 비밀~